초밥/d i a r y

그럴 나이.

초밥(Augen Blick) 2015. 1. 17. 23:00
15.01.17

영주에게 말한적이 있다.

니가 나쁜년이고 약은년이 아니라,
우린 그렇게 생각하게 될 나이가 되어가는거라고.
모호해진 기준의 잣대가 명확해지고 판별이 서는것 뿐이라고.
지극히 순리이지만
다만 간과해선 안되는 건,
그 기준이 니마음에서 나온건지 아님
그냥 니가 옆을 보니 옆 사람의 기준이, 속해있는 사회가 강압해서 정해준 기준인지 그걸 명확히하라고.

또 어른인 척 영주에게 말을 내뱉었지만, 정작 나도 해결하지 못하는 혼란스러운 사랑과 인생의 고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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