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것. 이제부터 해야하는 것. -유난히 고됐던 2015 잘 마무리하고 터닝포인트가 될 2016년 잘 맞이하기. 정화에게 이렇게 얘기했다. 나 이제 삼재가 끝나가나보다 올해는 유독 힘들었던 한 해였다고, 올해가 나의 해이기도 하고 기대했던 25살이라 더 실망하며 자괴감이 들었는지도 모르겠다고. 그래서 힘든 친구들 앞에서 좋은 티 이런거 좀...그럴 것같다라고 이리 말했다. 그러자 정화는, "니만큼 힘들었을까." 라고 말하는데, 이거참 머리 한 대 쓰-원하게 맞고 가는거다. 맞다. 모두가 힘들었지만 올해만큼은 나를 제일 동정해야한다. 정화의 말이 맞다. 하루하루가 설상가상이었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던 나마저도 그럴 틈을 주어지지 않을 만큼 사건의 연속이었다. 오죽하면 무교였던 내가 신에게라도 의지.. 더보기 이전 1 2 3 4 ··· 2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