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밥/b o o k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화)이터널선샤인. 많은 말이 필요 없을 것 같다. 다만 영화를 보고 난 후, 이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에 위로감을 느꼈을 뿐. 비슷한 감성을 가진 사람이 많네 하고. _ 뉴욕을 보려고 본 영화였는데, 나를 본 것만 같고 우리를 본 것만 같기도 하고. _ 처음 둘을 봤을 때 클레멘같은 성격이 아닌 지라 이입은 없었다. 다만 몬탁에서 처음 만나 지하철 안에서의 조엘은 사랑스러웠다. 첫 느낌이 착하다는건 매우 매력적인거다. 틈없이 말을 잘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어가는 그런 남자보다 조용하고 재미없고 시시하기까지 한 남자가 훨씬 매력있는.그런. _ 나중엔 결국 클레멘의 come back and make up a good-bye at least. 대사에 뭉클해졌다. 결국 여자의 마음은 다 같나보.. 더보기 디즈니)신데렐라. 어렸을 땐 몰랐으나 지금은 보이는 것들에 관하여 - 신데렐라는 금수저였다. 아버지가 죽기 전 백작 신분이었으며 죽은 뒤 계모로 인해 하녀로 살아갔더라는. 고로 현대판 신데렐라라는 말은 모순이라는 것. 게다가 집이 어.마.어.마무시하다. 분수까지 있는 대저택에 방 높이는 족히 6m는 되보인다. 살벌하다. 백작의 딸 정도였다면 어쩌면 유리구두가 아니었어도 결혼가능성은 있지 않았을까. _ 그 시대에도 을은 힘들었다. 왕이 생각보다 독단적이고 다분히 전사적이다. 당장 아들의 처를 구하기 위해 오늘 저녁에 파티를 열라는. 오늘 당장은 힘들다는 신하 말에 얼굴이 울그락 불그락해지며 고함고함을. 결국 파티를 가까스로 여는데, 왕자와 신데렐라가 눈이 맞은걸 보고 흐뭇해하며 신하에게 저 아가씨를.. 더보기 영화) 위플래쉬. 재즈를 듣기 위해 고른 영화. 음악은 듣던대로 아주 후울륭. 스토리는 병신미 돋는것이 혹사 유쾌했다고 표현하는게 맞을 듯하다. 마일즈 테일러 그대는 천상 배우인가요. 찌질이 연기를 축쳐진 어깨로도 하는거다. 캬. 그나저나, 연두색 수박줄무늬씨는 배우들에게 드럼을 가르친 코디미언이라고. 역시 사람은 재능이 있어야 필요가 있어지는 법이다. JK 대머리도 잘어울린다. 홍석천씨 다음으로 내마음 속 두상이 이쁜 남자...* 참 요새들어 느끼지만 노배우들의 깊은 주름들이 그렇게 섹시할수가 없다. 멋지지만 내가 벌써부터 가지면 안되는 금기의 주름들이랄까. 그리고 뻘하게 터진 장면 깜찍이 JK. 마지막 무대 연주신에서 감독이 왜 롱테이크로 간걸까. 긴장감을 더주려면 테일러신 따로 JK신 따로해서 편집으로 엮으면 되는데.. 더보기 영화) 뷰티인사이드. 이거, 이거너무좋더라. 내가 좋아하는 음악, 대중적이지 않은 음악을 상대가 알고 들려줄 때.어쩌면 사랑에 빠지는 순간 중 하나인 듯하다. 이수의 대사중에, '너무 신기해서요, 저랑 닮은 것 같아요.'라는 대사가 너무 좋았다. 취향,취미,선호도가 나와 같은 사람은 확실히 183cm에 어깨깡패보다 매력적이다. 매일매일 바뀌는 우진의 모습에서 같은 점은머그잔을 든 손의 습관.새끼손까락으로 머그잔을 받치는 저 모습이 너무 좋았다. 사실 영화가 끝나는 마지막 쯤에 저모습을 발견해서, 어쩌면 다행히라는 안도감이 든걸지도 모른다.보는 내내 뭔가가 아쉬웠는데 그걸 해소해준 느낌이랄까 매번 바뀌는 우진의 외향적인 모습들에서 내면은 같다라는 걸한번쯤은, 하나쯤은 보여줘야 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었는데,머그잔을 든 손을.. 더보기 영화) 한 여름의 판타지아. 한여름의 판타지아.더 장황한 이야기는,http://isgoodgirl.blog.me/220394532954-가장 공감갔던 장면그러나 결국 서로가 가까워 질 수 없는 거리. 둘의 가깝지 않은 거리.비단 일본과 한국이라는 지리적 거리 뿐 아니라,그 둘의 감정적 거리와 잠정적 거리까지도. 재고 따질 것 없는 유스케에겐 둘의 관계의 중심은 사랑이었다.그렇기에 함께 있고 싶고 또 보고 싶었고 많은 걸 하고 싶었을 테다. 반면 혜정에게 유스케와의 만남은잠깐 머물다 갈 곳에서 마신 술 한잔 같은 것. 현실이 고되어 잊고 싶어 마신 술 한잔에 혜정은 위로를 받을테지만,결국 다음 날이 걱정되고고된 현실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없음을혜정은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거다. 혜정의 중심은 결국 현실이었다. 가까워 지려는 유스케.. 더보기 영화) The Grand Budapest Hotel 1시간 40분동안 살벌하게 예쁜 그림을 구경했어. 달링. 부제. 09:40am흔히들 소설가는 상상이 풍부하다고 알고 있어요.하지만 우리는 일상과 경험을 담아낼 때가 훨씬 더 많아요.-생각의 일요일들 08:55pm그렇지않아요.사실 주변사람들이 작가에게캐릭터와 사건을 제공한답니다작가는 그저 잘지켜보고 귀기울여들으며스토리의 소재를 주변인들의 삶속에서 찾아내는거죠. 작가는 타인의 이야기를 들려주지만동시에 타인의 이야기를 듣죠.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더보기 광고) 폭스바겐cf 이런광고쟁이, 이런 부모가 되어야 한다. the force volkswagen commercial : 폭스바겐 다스베이더 광고. 내가 쩰루 좋아하는 아껴마다하지 않는 광고ㅋㅋㅋ 요즈음 우리나라는 B급 광고 열풍이라지.대표적으론 비락 으리!식혜를 시작으로 류승룡의 배달의 민족과 같은 ㅋㅋㅋ비급광고 전략으로 판매가 지지부진했던 비락 매출이 몇십프로 뛰엇다는 저은설. 사실 현대와 같이 폰트,색,디자인,레이아웃 전부 제품과 브랜드 이미지가 심플하게 딱 맞아 떨어지는게 아니라면,기업에서 약빨고 하는 비급 광고도 나름 매력있지. 이번 비급광고 붐으로 확실히 입증된 것은 SNS의 영향력과 가능성.이런 비급광고가 SNS에서 폭발적으로 바이럴이 되고, 결국 판매매출까지 이어졌다는게 확실히 입증되니이건뭐 SNS가 인생의 사치라 한들, 기업에선 전사적으로 채널.. 더보기 광고) 오브제를 의인화한 독일 광고 epuron - the power of wind : 관찰력이 대단한 광고. 마의 30초를 훌쩍 넘긴 2분여 시간의 광고. 자칫 지루하고 집중력이 흐려질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2분 내내 궁금해 하게 만드는대단대단한 영상이다. 오브제를 의인화 한 영상 중 단연 최고인 듯. 끝에서의 그 반전은. 우오와아- 고등학생 때 처음보구엄마..이건뭐지..?천재다.가슴이 콩닥콩닥 .나으 머릿 속 뼛속까지 센세이션을 일으킨 ㅋㅋ 광고가 매력있단걸 다분히 느끼게 해준 영상. 더보기 영화) Her Her 디지털 세계에서 일어날법한 스토리를아날로그 감성으로 보여준 너무나 예쁜 영화 장황한 이야기는 http://isgoodgirl.blog.me/220109979436 더보기 이전 1 다음